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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서∙예능 리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방법

by 산티아고 바이브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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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르: 인문학, 심리학, 에세이

 

2. 간단한 줄거리

 

여기 또 한 명의 극적인 주인공이 있다. 소설 속 주인공보다 훨씬 더 소설 같은 삶을 살았던 그의 이름은 에디 제이쿠. 1920년생인 그는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 바로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중 한 사람이다.

 

 

1920년 유대계 독일인으로 태어나 유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1933년 나치가 정권을 잡은 이후부터 그의 인생은 180도 뒤바뀌기 시작한다. 라이프니츠 김나지움에 진학하지만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쫓겨난 것이다. 그는 ‘발터 슐라이프’라는 독일인 고아 신분으로 위장해 겨우 기계공학 대학에 입학하고 5년 동안 공부한 끝에 의료기기 제작사에서 일하게 된다.

 

그는 19살이던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약 7년 동안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그리고 폴란드에 있는 여러 수용소를 전전하면서 수십 번 죽을 고비를 넘긴 인물이다.

 

천신만고 끝에 탈출해서 가족들과 상봉하고 짧은 시간 동안 숨어 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이웃의 밀고로 다시 체포되어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인간 이하의 생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부모를 가스실에서 잃고, 수용소 안에서 나치 간수가 되어 있는 대학 동기를 만나고,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 후 민가에서 도움을 청하다 오히려 다리에 총을 맞고, 친구와 동료가 날마다 죽어나가고, 부모를 학살한 자들을 위해서 중노동을 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박탈당하면서 날마다 모멸감을 느꼈던 하루하루가 이 책 안에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3. 독서평

 

• 그는 독일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자기 나라로부터 버림받고 학대받았으며 심지어 부모님을 잃게되었다. 그 억울함은 정말 읽는 내내 풀어지지 않았다.

 

• 그가 익힌 기계공학 기술은 수용소 생활에서 목숨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는 수용소에서 기계를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되었으며 이러한 기술은 죽음을 피할 수 있는 기회를 그에게 여러번 주었다. 어찌보면 그는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자신의 신분을 속여 대학에 입학하여 기술을 익혔고 그 기술이 삶의 위기를 이겨내는데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의 살고자하는 엄청난 의지에 감탄하였고 마침내 전쟁이 끝났을때 사랑하는 이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호주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도하게 되었다.

 

 

• 한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으며 힘든 시기를 어떻게 이겨내는지 그 방법을 아주 자세히 알려주는 확실한 나침반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힘든 노역으로 죽거나 자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함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또 그 친구를 만든다면 우리는 힘든 세상을 이겨내고 행복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살아있는 현재의 감사함을 찾게 되었다.

 

• 당신의 인생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당신손에 달려있다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겨두고 살겠다.

 

 

 

 

 

 

 

https://youtu.be/Y0wP99pgyRA

 

4. 나눠볼 이야기

 

• 나 스스로 만든 인생의 행복 경험은 무엇이 있는가

• 불행이 찾아왓을때 남을 탓해본적이 있는지, 그렇다면 그때 기분은 어땠는지

• 책에서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았는지

• 저자가 만난 와이프는 유대인임에도 수용소에 수감이 되지 않았다. 단지 숨어지내며 그 노역을 피할 수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알았을때 저자가 느꼈을 기분은 어땠을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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