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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서∙예능 리뷰

[밀리의 서재 북 추천] 유머가 능력이다. 소개팅 유머,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유머의 기술, 웃기는 방법, 여유, 소통

by 산티아고 바이브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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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MBC 〈개그야〉, SBS 〈웃찾사〉작가 출신 저자,

유머가 소통에 있어서 중요한 전략임을 깨닫게 되었고, 그 지식을 일반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책으로 엮게 됨

 

※ 유머는 반드시 대화를 이끌어가는 소통의 도구로서 유머를 사용한다면 상대방은 당신을

'매력 있는 사람'으로 기억하게 될 것

 

 

※ 그저 웃기려고 만 든다면 그 사람은 말 그대로 '웃기는 사람'밖에 되지 않음

 


 

 유머 공식 

딱 두 가지만 기억하자, 복선과 반전

: 복선은 뒤에 오는 반전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정보와 기대치를 주는 것 (복선의 양조절이 매우 중요)

: 반전은 웃음이 빵 터지는 포인트

 

 

(무언가를 성취하려면 그 무언가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쌓인, 제대로 된 노하우나 공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

 

 

예제

아줌마 : 새댁, 애기 가져야지
새댁 : 아 네,,, 시간이 없어서요..

아줌마 : 에이그 , 시간이 없긴 (음흉하게 목소리를 깔고 )
단 10분도 없어?

 

개그맨 : 무명때 아주 힘들게 살았는데요. 요즘 여기저기 불러주시는데도 많고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고.. 그래서 지금은 강남 6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관객: 오~~
개그맨 " 네, 거기서 59명이랑 동거하고 있습니다. 한평에 한명씩, 아파트가 너무 비싸서 혼자서는 절대 못살고 십시일반으로 60명이 같이 삽니다."

 

여자 : 자기야, 이번 결혼기념일 선물로 뭐해줄거야
남자: 말만해
여자: 진짜? 그럼 나 명품백 사줘
남자: 말만 하라니까, 말만! 명품백, 반지, 외제차, 이렇게 말만 하라고!

 

 

 

출처 : 유머가 능력이다.


※ 웃어주지 못하는 사람은 웃길 수 없다.

 

 

웃음은 살 수도 없고 빌릴 수도 없고 도둑질할 수도 없는 것이다.
- 데일 카네기-

 

 

 

 

한국인의 무표정과 철저히 맞서는 집단 : 개그맨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는 한국인을 웃기는 것은 외국인을 웃기는 것보다 몇배로 힘듦

개그프로 녹화날 객석을 돌아보면 다들 '어디 한번 웃겨봐' 하는 표정으로 무대를 노려봄

마치 웃으면 지기라도 하는 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유교식 교육을 받은 영향때문인지 여전히 감정을 드러내는 데

너무 소극적이고 억압적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하루 15회를 웃는 반면, 한국인들은 6회 정도밖에 웃지 않는다고 이야기함

(저자는 한국인의 경우 눈의 보이지 않는 껍데기를 하나 더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함, 그 껍데기를 벗어 던지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살 수 있다면서)

 

 

● 웃음과 유머는 쌍방향 소통, 즉 웃기는 사람과 웃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함

 

● 어느 한쪽만으로는 웃음과 유머가 불가능

 


※ 발표와 관련하여 유머를 구사시 유의 할 점

 

1) 발표 주제와 관련된 유머로 시작하라

 

2) 자기 자신을 소재로 한 유머를 구사하라

 

3) 청중과 관계있는 실재 인물을 소재로 이용하라

 

4) 자신을 낮추는 유머로 친밀감을 높여라

 

5) 맺고 끈을때를 가려야 한다

※ 연애에도 밀당이 중요하듯 유머에서도 한 번 웃기고 나서는 뒤로 빠지는 기술이 중요!

 

6)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여유있게 유머를 구사하라

 

 

 

※ 소개팅에서 첫 대화를 트는 기법

 

외모를 직접적으로 칭찬하는 표현보다는 우회적으로, 그리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는 게 훨씬 점수를 잘 받는 비결

: 하얀색이 참 잘 어울리시네요. 표정이 밝아서 그런지 더 어울리시는거 같아요.

 

 


웃음이 없는 진리는 진리가 아니다.

오늘 가장 좋게 웃는자가 최후에도 웃을 것이다.


-니체-

 

 

 

※ 말을 가지고 노는 놀이, 언어유희

 

언어유희의 종류

 

1) 발음의 유사성을 통한 언어유희

 

2) 동음이의어를 통한 언어유희

 

3) 유사 음운을 반복을 통한 언어유희

 

4) 언어 도치를 통한 언어유희

 

 

 


 

※ 고수는 유머로 화를 낸다.

 

저자는 백화점에서 옷을 구매하고 집에 왔을때 사이즈를 잘못 받은 사실을 알게 됨

백화점에 다시 가야하는 수고로움에 짜증이 폭발

 

하지만 백화점에 다시 찾아가게 되었다.

직원은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를 했다.

 

하지만 저자는 화를 내지않고 이렇게 말했다.

"괜찮아요. 실수 안하는 사람이 어디 사람인가요? 사람이 실수도 좀 하고 그래야 인간민가 있죠.

저는 실수로 클렌징폼으로 양치를 하기도 해요"

 

그랬더니 예상치 못한일이 발생 :

직원은 유머로 넘어가는 손님을 마주하자 더 잘해주고싶었던지 직원 DC를 해주었다는 일화..

 

저자는 최근 우리사회를 비판한다.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처럼 건들면 '욱'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을 내밀어라'와 같은 성인의 말씀을 실천했다간 호구로 인증받기 딱 좋은 세상이 돼버렸다고.

 

상대의 실수로 화가 날때 그대로 화를 내리는 사람은 하수,

화를 억누르고 차분히 질책하는 사람은 중수,

유머로 상대의 실수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사람은 고수

 

 


※ 셀프디스, 낮추는 것이 이기는 것

 

그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그러면 천 가지 해로움을 막아주고 생명을 연장시켜 줄 것이다.

 

※ 실수와 잘못은 유머로 포용하라

 

: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잘하는 것을 칭찬하는 것보다 잘못한 것을 용서해주는 것!

 

: 또, 잘나갈때 추켜세워주는 사람보다 힘들때 작게라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 기억에 더 오래 남음

 

: 유머는 상대방의 잘못을 덮는 데도 유용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무마시키는데도 유용

 


※ 유머는 보다 나은 관계를 위한 수단이지 유머 자체가 목적은 아님!!

 

: 유머를 구사할때 나보다는 먼저 상대가 웃을 수 있는 유머가 무엇인지 생각 해야 함

 

: 상대방의 연령, 취향, 친밀도, 목적 등을 적절하게 고려하여 유머를 구사해야 함

 

함께 있을 때 웃음이 나오지 않는 사람과는 결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없다.

-아그네스 라플라이어-

 

 

 

윈스턴 처칠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겪으면서 만들어진 우울증 때문에 평생고생했었다.

그는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고 입가에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

책과 미소는 그의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무기였던 것

저자는 삶을 헤쳐 나가는 무기로 '유머'만한 것이 없어 보인다고 이야기 함

 

 

 


※ 유머에서 비유를 적절히 활용하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음

 

※ 유머에 비유를 활용하면 음식에 MSG를 뿌린 것처럼 대화의 맛이 확 살아남

 

가장 가치 없이 보낸 날은 웃지 않고 지낸 날이다.

 


※ 공감형 유머

: 관찰력이 필요,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을 깨우쳐주면 사람들은 무릎을 탁 치며 웃음을 터트림

 

유머 실패를 돌파하는 3가지 방법

 

1) 빠른 사과로 위기 모면하기

 

2) 남의 탓으로 돌리며 위기를 모면하기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중요한 차이는

얼마나 많은 유머를 구사할 수 있느냐에 있는 것이 아닌,

유머를 구할 때와 하지말아야 할때를 잘 구분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함

 

 

꼭 리더가 되는 것이 꿈이 아닐지라도 당신 곁에 있는 누군가와 원만하게 소통을 하고 친근하게 지내며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려면 그렇게 해야겠다는 의지가 반드시 있어야 함

 

 

 

 

 


나눠볼 이야기

1.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는 한국인을 웃기는 것은 외국인을 웃기는 것보다 몇배로 힘듦

마치 웃으면 지기라도 하는 듯이 개그프로 녹화날 객석을 돌아보면 다들 '어디 한번 웃겨봐' 하는 표정으로 무대를 노려봄

한국인들이 무뚝뚝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어떤 스타일인가?

 

 

2. 내가 좋아하는 개그스타일은? (개그맨을 예로 들어서)

 

3. 자기자신을 셀프디스 해보세요.

 

4. 직접 대화하는 기회가 줄어들고 무한도전이나 개그프로그램이 없어진 시대에서

내가 웃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5. 현실에서 개그를 치거나 유머를 발산하면 철이 없는 것인가?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그러한 개그나 유머에 사람들은 열광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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