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리뷰 ]
• 자산축적과 개인의 성공만을 생각하는 시대를 꾸짖는 뼈아픈 가르침
• 평소 책을 읽으면 재테크와 자기계발 등 나의 성공만을 위한 책을 읽어왔지만 이 책을 통해 타인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삶에 대한 고귀함을 느꼈다.
• 또 그러한 삶이야 말은 자신의 이익과 자산증식만을 쫒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전달한다. 그건 바로 돕고 살아야 한다는 것.
• 625 전쟁 UN군 참전용사들의 이야기와 국군 참전용사들의 가슴아프지만 헌신적인 그들의 이야기
• 한 사진작가가 우연히 UN군 참전용사를 만나 시작된 비영리 프로젝트
( 어떤 일을 시작하며 자신감을 얻고 가느냐, 좌절을 겪느냐에 따라 미래가 좌우된다는 것 :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첫 UN군 참전용사 인터뷰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 우리의 이야기라서 더욱 와닿았고 슬펐으며 안타까웠지만 헌신과 자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 한 사진작가의 호기심과 소신 그리고 그 가치관에 깊은 존경심이 들었다.
➪ 카드빚을 져가면서도 자신의 사비와 후원으로 사진촬영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는 작가님
➪ 국군 포로셨던 분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슬펐고 듣는게 힘들정도로 처절했다.
➪ UN군으로 참전한 분들 똑한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전쟁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자국에서 멸시를 당했다고 한다.

[인상 깊은 부분]
자유를 가진 사람에겐 의무가 있어. 바로 자유가 없거나, 자유를 잃게 생긴 사람들에게
그 자유를 전하고 지켜주는 거야.
우리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도 이 의무를 지키기 위함이지
너희도 자유를 얻었으니 의무가 생긴거야.
북쪽에 있는 너희 동포들에게 자유를 전달하는 것. 그 의무를 다했으면 한다.
❖ 어떤 사람들은 UN참전군들이 돈을 벌기위해 참전했다. 자신의 국가가 유럽연합에 들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참전했다 등 자신의 개인적 목적을 위해 참전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 하지만 그런 이야기들은 이 책을 읽으며 모두 헛소리이며 한국을 도와준 UN군들을 기만하는 발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 마치 죽음에서 날 구해준 사람한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날 구해준 거라고 모함하는 것과 같은..
❖ 그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한국인과 한국의 자유를 구하기 위해 머나먼 땅에 와서 온갖 고난을 겪었다.
무언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살아갈 힘이 있다.
❖ 포로는 해방을 기다리고 생존을 목표로 한다.
❖ 기다림의 대상을 찾아낼 수 있다면 우리는 어쨌든 살아갈 수 있다.
❖ 이 대목에서 나는 고통 속에 있더라도 마지막 잎새처럼 내가 꿈꾸는 한가지만 기다린다면 살아갈 의지가 생긴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우리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그 것을 기다리며 살아가자.

한번은 그 길에 중공군과 북한군이 수백 발의 박격포탄을 쏴서 이리저리 피하는 밥차에 명중시킨 것이다. 훨훨 타오르는 밥차를 보며 다음 식량 보급까지 일주일가량 굶으면서 버텨야 했다고.
❖ 한 유엔군 참전용사는 한국 전쟁 때 생각나는 것은 딱 세가지뿐이라고 하신다. 눈, 추위, 배고픔
❖ 여기에 포로로 잡혀간 유엔군 참전용사들은 엄청난 고통 속에서 탈출의 기회를 노려야했다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