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 대기업에서 일하다 번아웃을 느껴 퇴사를 하게 되고 1년간 하고싶은 일을 마음껏 해보는 사람들의 이야기
• 일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
• 협업하여 자신들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을 유튜브 등으로 자세히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진행
• 모빌스 그룹은 브랜드 모베러웍스를 운영하며 기존의 일하던 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회사를 나와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느낀점]
• 일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을 갖고 그 틀을 깨고자 하는 내용으로 시작
• 느슨한 연대라는 키워드로 일하는 방식과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브랜드를 키워간다.
• 하지만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보다 브랜드를 키워가는 이야기가 더 비중이 있음
• 때문에 그냥 브랜드를 창업하는 이야기로 들렸다.

• 하지만 브랜드를 어떻게 키우고 발전시키는지 직접 보여주며 성장하는 모습은 배울점이 많았다.
• 하지만 아쉬운 점은 프리워커스라는 단어가 창업하는 과정에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 프리워커는 주로 1인기업이나 디지털노마드를 뜻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 이책에선 프리워커스를 자신만의 일하는 방식과 일을 찾는 사람들을 표현한 것
• 자신만의 일과 일하는 방식을 찾자라는 메시지는 멋있었다.
• 자유롭고 의미있는 일을 느슨한 연대 방식으로 일하자는 것에 부러움을 느꼈다. 하지만 그만큼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프리워커스가 되는 과정]
🔥 실마리는 언제나 내 안에 있다.
🔥 자발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무능력이 무력감의 뿌리
🔥 하고싶은 일을 하다보면 이렇게 터무니없이 연결될 때가 있다.
🔥 테일러 피어슨 '직업의 종말'에서 인간의 핵심동기는 [돈], [자유], [의미]. 세가지로 요약
🔥 재미 있는 건 이 가벼움에서 '가능성'이 생겨난다는 사실
🔥 욕망에 솔직한 덕분에 얻은 가장 큰 보상은 '자유'였다.
내가 만든 시간 속에서 산다는 느낌이 나를 오랜 무기력에서 벗어나게 했다.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
관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브랜딩이었다.
...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교감하는 관계가 되는 것.

🔥 어떤 브랜드를 만들겠다 는 게 아니라 무작정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선언 한 것
🔥 진짜 우리의 이야기로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는 기준
🔥 모베러웍스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나자, 이제 '실체를 만들어야 했다. 물리적으로 만들어서 팔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사람들은 더 이상 기능만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돈을 쓸 만한 가치가 있는 소비를 통해 자기를 표현한다.
무언가를 산다는 건 '나는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에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우리는 곧 [일하는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메시지를 만들자]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렇게 나온 첫 번째 메시지가 ASAP, As 'slow' as possible
(As soon as possible 일명 아삽은 진절머리가 나게 듣는말. 쫒기듯 일하는 사람에게 가능한 천천히 하자는 메시지는 한번 피식 웃게 만들면서도 위로를 주는 말이었다.)
이외에도 Small Work Big Money와 같은 노동자들의 염원을 담은 농담 등
다양한 메시지를 만들어냄
🔥 첫 제품을 후드티셔츠로 낸 것은 의류나 패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라기보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스티커 , 바탕화면 이미지 등도 만듦)
🔥 노출이 중요한 신생 브랜드에게 멋진 이미지 한장보다 러프한 이미지라도 꾸준히 매일 올리는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 [세스고딘 - 마케팅이다]에서 도난 방지용 염색약이란게 있는데, 가루 형태로 팔리는 이 염색약은 효과가 강력해서 한 스푼이라도 수영장 전체를 보라색으로 물들일 수 있음
: 세스고딘은 바다 대신 수영장을 찾고 하나의 수영장을 보라빛으로 만들고, 또 다른 수영장 혹은 더 큰 수영장으로 넓혀가라는 것.
(시장은 점점 양분화 되고있어 즉, 좁히고 또 좁혀야 한다.
🔥 어떤 팬을 모을까에 앞서 나만 알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지 먼저 점검해 보는 것도 좋다.
모든 것이 아니라 특정한 것을 대표해야 하며,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삼겠다는 오만에서 벗어나면 모든일이 수월해진다.
망망대해 같은 바다에서 눈을 돌려 수영장을 바라보자.
완벽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모든 것엔 틈이 있답니다. 그 틈으로 빛이 들어오죠.
저희는 실패가 디폴트라는 걸 계속해서 얘기해요.
맞고 틀리다고 말하는 순간 아무도 얘기를 못해요.
초기 마니아들을 잡지 못하면 사실 어느 누구도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 우리 브랜드가 팬들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도 비슷.
🔥 만드는 사람의 결점, 여러 가지 위기 속에서 힘들어하는 모습, 그럼에도 고군분투하는 모습들
모베러웍스 MO BETTER WORKS
A Little Joke for Free Workers
mobetterworks.com
[리뷰를 마치며]
📌 모빌스 그룹은 다양한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을 자신들의 팬들로 두고 있다는 점이 너무나 대단했다.
📌특히, Not to do list는 나도 아이디어를 내 본 상품인데 직접 굿즈로 만들어낸 사진을 보며 감명 깊었다.
📌 내거를 과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했을때 무조건 있다고 한 인터뷰 내용은 큰 영감을 주었다.
📌 그것을 꾸준히 가지고 가면 통한다는 것.
📌 또한 한 잡지 편집장과의 인터뷰에서 편집장은 시간 끄는 사람이 무조건 손해보는 것 같다는 말을 했다.
📌 무엇보다, 잡지라는 전통미디어에 대한 단점을 이야기하는 부분을 통해
내가 준비하는 모바일 매거진에 대한 확신이 조금 들기도 했다.
전통매거진의 장단점 : 노동력 투입 대비 리턴이 부족. 영향력 부족.
우연의 힘이 중요한 시대. 계획적인 우연 : 계획해서 일했기 때문에 나머지 우연들이 굴러들어오는 것.
우연의 힘을 믿고 일단 시작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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