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거나 힘들때 여행을 떠나야하는 이유,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이 주는 위로 [나는 내가 왜 살아야하는지 몰랐습니다.]

 

 

 

1. 장르: 에세이

 

2. 간단한 줄거리 :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위로와 지지를 받아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게되는 과정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어려서부터 극심한 우울증을 알고 있었다.

일상생활이 힘들어 모든 걸 그만두고 친한친구와 함께 동남아로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버스 전복사고로 그녀는 크게 다쳤으며, 함께 간 친구는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사고로 인한 수술로 힘겨운 재활을 겪고 완치되었지만, 마음은 친구의 죽음으로 피폐해져갔다.

 

자신의 탓이라는 생각에 자살시도를 하게되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지만

우여곡절끝에 퇴원하게되고 산티아고 순례길로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3. 독서평

 

처음에 이 책을 밀리의 서재에서 골랐을때는 전혀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읽으면서 여행으로 치유받는 과정에 매료되었다.

 

많은 현대인들이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 우울증 1위 국가라는 오명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극복을 해 나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하는지 또 어떤 아픔이 있는지 궁금했다.

 

저자는 정신적 고통인 우울증을 이겨내려 떠난 동남아 여행에서 불의의 사고로 신체적 고통을 마주하게 된다.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을 모두 겪은 그녀는 같은 수준의 고통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마음의 우울과 사고로 인한 신체적 고통은 겪어보니 모두 같다는 것..

 

저자는 친구의 죽음으로 너무나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나게 되면서

여행자들로부터 엄청난 위로와 지지를 받게된다.

 

우리는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때 그 문제를 계속 붙잡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과감히 문제를 제껴두고 여행을 떠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럼 모든 것이 Reset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Reboot와 Reset은 이 책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인 것이다.

 

책을 읽고 너무 감명을 받아 직접 저자님께 인스타로 DM을 보내 인사를 하기도 하였다.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한다.

 

 

 

 

 

 

 

 

4. 나눠볼 내용

 

1. 우울감을 느낄때는 언제인가?

2. 내가 마주한 문제 중 가장 힘겨웠던 문제는?

3. 위로를 받기 위해 떠난 여행경험은?

4. 우울증이 한국사회에서 심각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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